굉장히 오랜 시간 단골집인 홈수끼 방이점이 있습니다. 샤브샤브 전문점인데, 홀서빙으로 다 해줍니다. 대피타이저로 바닷가재 토마토 스프부터 시작해서, 야채, 고기, 숙주, 해산물, 그리고 칼국수나 죽,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서비스해주는 전문점입니다. 소스는 세 가지로 야채용, 고기용, 해산물용이 따로 있습니다. 다 맛있지만, 스프가 제일 맛있습니다. 우리 식구는 보통 두 그릇을 합니다. 우아하게 서비스받는 맛집입니다.

강북구 수유동의 419로에는 맛집이 여럿 있습니다. 약초와 약초효소로 만든 장으로 요리하는 맛집입니다. 맛있습니다.

경기도 광주 분원리는 예전에는 광주도요의 왕실용 분원으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붕어찜마을로 유명합니다. 바로 남한강 옆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붕어찜은 여성에게 좋다고는 하지만 가시가 너무 많고 억세서 먹기에는 좀 많이 불편합니다. 반면에 메기찜은 고소하며, 가시가 별로 없어서 먹기에 참 좋습니다. 저는 이 집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매운탕도 있고, 빠가사리나 쏘가리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장어구이로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분원리 붕어찜마을이 대체로 침체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도 남강은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서울 강동 기준 30~40분 정도 드라이브 하시면, 넓은 주차장과 식탁에 앉아 시원한 강물을 바라보면서 식사 하실 수 있습니다. 강추합니다.

순두부 최고 맛집입니다. 최소 세 번은 놀라는 맛집입니다. 미사리 하고도 안 쪽 동네로 한참 들어가는,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집이라 처음 놀랍니다. 한강 가장 가까이에 있는, 모르는 사람은 절대로 알 수 없는 강변손두부에 자리가 없어 대기표를 나누어 줄 정도로 찾는 사람이 많아서 놀랍니다. 메뉴를 보면서 무엇을 시킬까 고민할 때 순두부 가격에 또 놀랍니다. 순두부에 밥을 먹으며, 순두부 맛과 오이지 맛에 또 놀랍니다. 생두부 맛도 기막히게 맛있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가게 됩니다. 소통교육연구소장 마스터코치 스마일홍 홍성민